전체 글(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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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를 위한 러브레터 Love Letters for Computers
웨스 앤더슨 영화 분위기 유튜브 시리즈! 러브레터 for 컴퓨터 시리즈는 선생님들을 위한 비디오예요! 유튜브 비디오 에피소드 1개 + 자료집 1개 이렇게 매일 소개해드릴게요. 린다가 꼽은 컴퓨터 공학 주제 10개! 컴퓨터 공학 Computer Science 컴퓨처럼 사고하기 Computational Thinking 코딩 Code 데이터와 알고리즘 Data and Algorithms 스크래치 Scratch 컴퓨터 하드웨어 Computer Hardware 컴퓨터 시스템 Computer Systems 머신러닝과 인공지능 Machine Learning and AI 컴퓨터 네트워크 Computer networks 다양성과 형평 Diversity Equity 코딩이 21세기 새로운 언어라고 하죠. 아이들에게 기..
2020.10.30 -
헬로 루비 Hello Ruby 린다 리우까스 Linda Liukas
제가 핀란드에 왔을 때 남편이 저한테 추천해준 픽쳐북 picture book이 하나 있어요! 그 책은 바로 코딩 동화책 '헬로 루비'입니다. 헬로 루비 책을 보고 사랑에 빠져버렸어요.. 저도 이런 픽쳐북을 만드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죠. 린다의 트위터: twitter.com/lindaliukas 린다의 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lindaliukas/ 린다는 핀란드 헬싱키에서 태어난 작가이고 일러스트레이터이자 프로그래머예요. 그리고 헬로 루비를 만든 스토리텔러이기도 하죠. IT 업계에 여성 개발자를 격려하기 위한 레일즈 걸즈라는 커뮤니티를 만들었습니다. 헬로 루비는 맨 처음 킥스타터로 시작했어요. 3.5시간 만에 10,000달러의 펀딩을 모을 정도로 뜨거운 관심 속에서 헬로 ..
2020.10.29 -
Wondershop 원더샵
게임 좋아하고 아이들 교육에 관심있는 친구가 있다면 이 게시물을 공유해주세요. 두 번째 : Wondershop 원더샵 Wondershop은 ‘impact-driven game studio’ 입니다. 임팩트 기반 게임 스튜디오. 임팩트? 무슨말일까요? 게임을 통해서 사회에 좋은 일을 할 수 있다? 본문> 우리가 만든 게임은 문제 해결, 협업 그리고 활기에 기여할 수 있어요. 원더월드는 의미, 속함, 성취를 만들기 위한 특별한 힘을 가진 게임입니다. 본문> 원더 샵에서 만든 프로젝트 원더월드는 실제 세계와 디지털 왕국 마법을 합치는 게임입니다. 원더월드는 게임 개발자, 교육가가 아이들의 협업, 발견, 자신의 생각과 가치를 발전시키고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만들어졌어요. 두 세계의 문을 열다. 어떻게 ..
2020.10.27 -
핀란드에 처음 왔을 때
평일 저녁마다 한 시간 자기 계발 시간 스터디를 한다. 오늘 스터디 친구가 나한테 '수연씨 앞으로 1,2년이 기대돼요. 자기만의 이야기를 잘 써나가고 있으니까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아요. 잘하고 있어요.' 이렇게 말했다. 기분이 들떴다. 신난다. 이렇게 이야기 해주는 사람이 있어서 감사하다. 우리가 처음 만났을 때 이야기를 했다. 그때 서로 어떤 삶을 살고 있었는지. 한숨, 침묵 그리고 같이 웃었다. 그때 나를 괴롭혔던 걱정과 생각들이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그렇게 심각하지 않았는데. 좀 더 그때를 즐길 걸 웃어넘길 수 있게 됐다. 핀란드에 처음 온 건 2017년 여름이다. 핀란드의 여름은 천국이다. 1달 반을 보내고 핀란드의 겨울이 혹독하다고 해서 구 남자 친구 현 남편과 상의해서 겨울을 3개월 보내기로 ..
2020.10.22 -
메 딸로 Me Talo, Me Säätiö, We Foundation
Me Talo와 Wondershop 나의 최대 관심사를 합쳐놓은 두 커뮤니티. 오늘은 Me Talo에 대해 얘기 해볼까 해요. 내일은 Wondershop! 첫 번째 : Me Talo Me (메라고 읽음)는 핀란드어에서 '우리'를 뜻하는 대명사. Talo 는 집, 공간이라는 뜻이다. 영어로는 We House. 메 탈로는 0세 - 12세 아이들을 위한 오픈 커뮤니티 공간이고 과학, 기술, 창의성, 놀이, 예술, 게임의 분야를 이리저리 섞어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어요. 나처럼 잡다한 호기심이 많은 사람은 내가 가진 흥미를 잘 혼합한다는 게 참 어려운 일인데 메 딸로에 모인 사람들은 어떻게 만드는지 궁금해졌다. 이런 커뮤니티가 핀란드에 전혀 없었던 건 아니다. 대표적으로 핀란드 소프트웨어 회사 Reakt..
2020.10.21 -
손원평, 아몬드
오늘 손원평 작가의 아몬드를 완독했다. 나도 이런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나의 청소년기를 떠올리면서 마음이 쓸쓸하고 시렸다. 나한테 쓰기 어려운 주제 몇 가지가 있다. 나의 청소년기가 그 중 하나다. 2005년 중학교 2학년, 그 해 여름. 내 세상이 불공정, 불만, 분노, 실망으로 가득한 부정적이었던 10대. 어린 나이의 사춘기로만 치부하기엔 인생에 중요한 질문을 가지고 있었던 나. 내 감정을 제대로 대답해줄 수 있는 사람이 없었다. 모두 그냥 지나칠, 넘어갈 순간으로만 생각했었다. 나는 하지말라고 하는 일들이 더하고 싶었고 이렇게 삐뚤어지는 나를 아빠는 도와주려고 하셨다. 그래서 우리 집에서 제일 무서운 고모에게 나를 보내야겠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고모는 20년 전 스웨덴으로 이민을 가셨고,..
2020.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