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머릿속에서 이어진 점과 선들

2021. 1. 20. 17:47나의 핀란드/헬싱키

 

최근에 빌 게이츠의 추천도서를 읽고 있다.

뇌와 기억에 관한 내용인데 읽으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나는 어떻게 생각과 생각을 잇고

생각의 시작과 연결은 어떻게 되는 걸까?

내 두뇌가 CPU라면 정보를 어떻게 찾고 어떻게 어디에 저장하게 될까?

 

나는 기록하는 행위를 아주 좋아하고 즐긴다.

그래서 

나에게 어떠한 자극과 영감, 또 다른 시선을 주고 생각하게 하는 사람들에 대해 적어봤다. 

작년 5월부터 2021년 1월 현재까지.

 

새해 목표는 여름이 끝나고 가을이 시작할 때 세우는 편이라

그래서 새해 목표는 항상 그때의 다짐이 이어진다.

 

연말이나 새해가 다가오면 

 

어떤 목표를 잘이루고 있는지 

어떤 습관은 내가 좀 더 신경 써야 하는지 다시 확인한다. 

 

왜냐면 작심삼일은 나의 친구니까.

 

작년 10월부터는 비전보드를 만들기 시작했다.

아 이게 오늘 말하고자 하는 바는 아니다.

 

내 머릿속에서 존재하는 점들과 선을 이야기 하려고 한다.

 

 

한 가지의 창작물이 좋았다면 또는 나의 호기심이 미친 듯이 팽창한다면

다른 형태의 창작물로 뻗어 나가는 편이다.

 

음악 - 책

독서 - 다큐멘터리

영상 - 책

영화 - 음악

음악 - 영상

 

같은 아티스트가 될수도 있고

내가 궁금했던 아티스트가 좋아하는 아티스트가 되기도 한다. 

 

어떤 음악을 듣고 아티스트가 좋아서 아티스트의 삶에 대해서 찾아보는 편이다.

아티스트의 세계관이 좋아서 아티스트의 음악이나 창작물을 좋아하게 되기도 한다. (데비비드 보위가 이경우.) 

퀸의 경우 원래 퀸의 음악을 좋아했지만 프레디 머큐리의 삶의 이야기가 멋있어서 

다큐멘터리 영화를 계속 봤다. 

 

아이유도 그랬다.

아이유의 노래를 들으면서 이런 가사는 어떻게 쓰는 걸까.

어디에서 영감을 얻을까

무슨 생각으로 이런 가사가 나왔을까

 

내가 어떤 사람에게 영감을 받고 자극받는지 써내려 가다 보니까 

내 머릿속엔 음악을 만드는 사람의 삶, 테크 리더의 삶, 영화감독의 삶, 작가의 삶 이렇게 나눠져 있다.

 

관심 있고 좋아하는 분야가 나타나더라.

당연한 말이겠지만 

가끔은 내가 어떤 걸 좋아하는지 잊게 되지만

무튼 내가 멋지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들을 따라가다 보니 여기까지 왔다.

 

공통점은 '책'이다.

 

아이유가 읽은 데미안

데이비드 보위가 읽은 무수한 책들

 

지금은 북튜버들의 영상을 자주 보고 좋은 자극을 받는다.

그리고 빌 게이츠

 

 

빌 게이츠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된 것도 빌 게이츠가 올리는 독서 감상평 때문이다.

그리고 팟캐스트

 

내가 궁금했던 부분을 책과 다큐멘터리 시리즈 등등 

다양한 방버으로 공유하는 게 마음에 든다.

 

게이츠 노트 책 추천
www.gatesnotes.com/Books

 

빌 게이츠 굿리즈

www.goodreads.com/user/year_in_books/2020/62787798

 

빌 게이츠 팟캐스트 

www.gatesnotes.com/Podcast/Can-people-really-change

 

지금은 예전에 추천했던 'Moonwalking with Einstein: The Art and Science of Remembering Everything'

이 책과

'Range: How Generalists Triumph in a Specialized World' 이 책을 읽고 있다.

 

그래서 새해 다짐은 

인풋을 다양하게 만드는 것이고 

나만의 프로세스를 나만의 페이스로 거친 다음

아웃풋을 만드는 것!

 

하루하루를 오디오북, 전자책, 종이책, 질문, 호기심, 생각으로 채운다.

찐행복

 

나의 굿리즈

www.goodreads.com/user/show/84670500-sooyeon-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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