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3. 4. 17:15ㆍ나의 핀란드/헬싱키
방송국에서 마지막으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일할 때 만나게 된 언니가 있다.
계속 회사라는 곳에 지내면서 사람이라는 존재에 대해 많은 의심과 질문을 갖게 됐다.
일을 그만두기 전 지혜 언니를 만나서 다행이다.
조금 어딘가 삐뚤어진 밀레니얼을 삶을 살면서 나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들에게 듣는 좋은 말과 응원이 생각보다 많다.
지혜 언니는 항상 나에게 좋은 말과 칭찬을 마구 퍼붓는다.
언니가 오마이뉴스에 쓴 글이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이 되고 언니가 글을 쓰는 것에 대한 꿈을 좇는 게 너무 대단하고 멋지다.
그래서 언니에게 카톡을 보냈다.
"언니 너무 축하해요. 그리고 언니 덕분에 저도 글을 더 열심히 재밌게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고마워요"
그리고 바로 시민기자를 신청했다.
뭔가 야생으로 뛰어드는 기분이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글을 쓴다는 건 쉽지 않다.
말하는 것처럼 쓰려고 하는 게 나의 목표인데 계속 써야만 거기에 가까워지는 거 같다.
그러다가도 멀어지기도 하지만
나도 꾸준히 쓰겠다.
어딘가 다다르지 않아도 내가 가는 길, 내가 만들어 가는 나만의 지도 제작을 즐기면서 말이다.
지혜언니의 오마이뉴스 페이지
아이셋 워킹맘의 고군분투
육아와 일의 병행이란 치열한 삶이 자동장착된 이 세상 모든 엄마들과 함께 공감대를 만들고 싶다. '아이들을 어떻게 키우냐' 노하우 보다, 내게 주어진 환경에서 나를 어떻게 지켜내느냐가 관
www.ohmynews.com
블로그
three-working-crazy.tistory.com
아이셋워킹맘의미친세상이야기
경력단절 4년 6개월. 서른 여섯에 뜬금없는 '방송작가'로 일을 시작하고... 어라?! 예정에 없던 셋째가 생겼네?! 아이셋도 처음인데, 작가일도 처음이야. 워킹맘은 미친 짓이야. 아니지, 요즘 세상
three-working-crazy.tistory.com
'나의 핀란드 > 헬싱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핀란드어 (0) | 2022.03.17 |
---|---|
헬싱키 일상 Life update (0) | 2022.03.04 |
나의 머릿속에서 이어진 점과 선들 (0) | 2021.01.20 |
핀란드 일상 브이로그 (0) | 2020.12.15 |
<총, 균, 쇠> 저자가 말하는 코로나 위기 생존전략 미래수업 (0) | 2020.1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