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워치로 운동 기록하기 1️⃣

2022. 11. 16. 13:04routine/운동

같이 일했던 피디가 내가 애플에서 일하면 엄청 잘할 거 같다는 이야기를 해줬다.

피디에게 아이폰을 소개해준 사람이 따라서다.

 

나의 긱 geek 함은 전자기기에서 쏟아져 나온다.

iOS 새 버전이 나오면 이것저것 가지고 놀면서 어떻게 쓰면 제일 좋은지 생각한다

ㅋㅋㅋㅋㅋ iOS 개발을 한 사람들이 이 글을 보면 제일 행복하겠지?

한 번은 남편은 애플 워치가 나 같은 사람을 위해 만들어진 게 아닌가라고 말했다

 

 

 

 

나 같은 사람이란 무엇인가?

- 단순하게 배지 모으는 걸 좋아함

- 운동 링을 다 채우기 위해서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서 양팔을 휘휘 저음

- 애플 워치를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함

 

애플워치 리미티드 에디션
애플워치 리미티드 에디션 뱃지

사실 나는 몸에 기계가 있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하루 종일 애플 워치 차고 있음. 수면 트래킹도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가 농담으로 수연이 애플 워치는 수연이 살 아니냐고 할 정도록 계속 차고 있다.

애플 워치를 맨 처음에 사게 된 계기는 이란인 친구와 헬싱키 마라톤에 참여하기 위해서였다.

 

그때 이후로 심장 박동수를 확인하면서 운동한다.

집안 내력에 심장, 혈관 질환이 있기 때문에 심장을 튼튼하게, 심장에 무리가 가지 않는 운동을 선호하는 편이다.

예를 들면 달리기를 할 때 나에게 적정한 심장 박동수를 생각하며 페이스 조절을 하고

모든 운동에 웜업, 쿨다운을 필수로 한다.

근력운동만 하는 게 아니라, 요가, 스트레칭, 폼롤러, 마사지볼 등 근육과 몸을 유연하게 하는 사이드 운동도 병행한다.

 

2021년에 매달 배지를 모으려다가 힘든 달이 몇 번 있어서 도중에 포기했다.

2022년은 무슨 일이 있어도 배지를 달별로 모으겠다고 결심했다.

12월만 모으면!!! 

2022년 1월부터 12월까지 배지를 모은다!!

 

2022년 월별 배지
2022년 월별 배지

애플워치 배지 모으기가 재밌는 이유

1️⃣. 생각지도 못한 운동에서 배지를 받게 될 때 뿌듯함 

2️⃣. 운동을 위해서 배지를 모으는 건지, 배지를 모으기 위해서 운동을 하는 건지 구분이 안 됨

3️⃣. 내 기록을 깨는 재미가 있음 

 

2022년 월별 배지 소개 계속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