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utine(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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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워치로 운동 기록하기 4️⃣ 2월
올해 2월의 운동 주제는 아침 필라테스가 아니었나 싶다. 깜깜한 아침에 일어나서 어둠을 뚫고 필라테스 스튜디오 가는 그 맛! 하지만 2월의 시작은 달리기!!! 네?!? 설날 배지요? 바로 뛰러 나간다 그리고 저녁은 떡국 히히 또 재미에 빠진 것 실내 사이클! 달리기를 하면 무릎이 아픈 경우가 있다. 연골은 닳으면 다시 생기는 게 아니니까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달리기 횟수, 강도를 조절해서 달린다. 계속 똑같은 유산소, 카디오 운동만 하면 질리니까 달리기 힘들면 카디오 운동은 사이클, 일립티컬로 한다. 2월 4일: 근력운동 안띠와 함께하는 세 번째 PT! 이제 사진 찍을 여유도 생겼다. 첫날은 어색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사진도 못 찍음... 2월 7일: 자전거 자전거는 나이키 피트니스 + 프로..
2022.12.10 -
애플 워치로 운동 기록하기 3️⃣ 1월
1월 1일은 전날 숙취로 인해.. 핫초코를 마시면서 4,39km를 걸었어요. 술을 1-2잔 이상 마시면 심장이나 근육에 무리 가는 운동을 안 해요. 사람마다 알코올 분해하는 능력도 다르고 근육운동, 카디오 운동 (심장을 튼튼하게 하는 운동)을 할 때 술을 마신 지 24시간이 지나고도 무리가 갈 정도로 마셨다면 저는 쉬는 쪽을 택합니다. 운동을 하는 것도 어느 정도 몸에 스트레스를 주는 거라 생각해서 몸이 좋은 자극을 받아들일 수 있는 상태일 때 운동한답니다 1주일에 2번 정도 근력운동 (상체, 하체 + 복근 운동) 1-2 유산소, cardio를 하는 편이에요 ㅎㅎ 올해는 (운동을 안 하더라도) 걷기는 매일 만보 이상 목표를 했어요. 걸음수 통계 1월 5일 7,57km!! 와우 근력운동이 하기 싫은 날에는..
2022.12.09 -
애플 워치로 운동 기록하기 2️⃣ 월별 챌린지
혼자서 운동하다 보면 딱히 감량, 근육 증량 목표가 있는 게 아니라면 목표도 방향도 잡기 어려운 순간이 온다. 운동을 좀 더 재밌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애플 워치를 산 순간부터 리미티드 에디션 배지, 월별 배지,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재미, 배지를 득템 하는 재미에 계속 모으게 됐다. 2019년에는 이런 게 있구나라는 생각으로 시작했고 2020년에는 한 번 제대로 해볼까? 하다가 어려운 미션이 오면 포기했다. 2021년은 제대로 해보자!로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시간 분배, 체력 분배를 하지 않으면 월별 배지를 모으기가 어려웠다. 결국엔 2년 연속 12개월 배지 모으기 실패... (2022년에 비해 2021년, 2020년 미션들이 체감상 더 어려웠다. ) 2022년은 내가 성공하고 만다!!!! 1월..
2022.12.08 -
애플 워치로 운동 기록하기 1️⃣
같이 일했던 피디가 내가 애플에서 일하면 엄청 잘할 거 같다는 이야기를 해줬다. 피디에게 아이폰을 소개해준 사람이 따라서다. 나의 긱 geek 함은 전자기기에서 쏟아져 나온다. iOS 새 버전이 나오면 이것저것 가지고 놀면서 어떻게 쓰면 제일 좋은지 생각한다 ㅋㅋㅋㅋㅋ iOS 개발을 한 사람들이 이 글을 보면 제일 행복하겠지? 한 번은 남편은 애플 워치가 나 같은 사람을 위해 만들어진 게 아닌가라고 말했다 나 같은 사람이란 무엇인가? - 단순하게 배지 모으는 걸 좋아함 - 운동 링을 다 채우기 위해서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서 양팔을 휘휘 저음 - 애플 워치를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함 사실 나는 몸에 기계가 있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하루 종일 애플 워치 차고 있음. 수면 트래킹도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
2022.11.16 -
나의 일상생활 속 제로 웨이스트
나는 지구 온난화 위기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고 있나요? 인스타그램에서 소피아 리 포스트를 보고 내가 바꾸기 시작한 습관 1️⃣. 내가 쓰는 일상용품에서부터 제로 웨이스트: - 욕실 청소 용품 - 선크림 2020년에 호주에 왔을 때 바다에 좋지 않은 선크림을 쓰는 게 마음에 걸려서 그때부터 산호초에게 해롭지 않은 선크림을 사용하게 됐다. - 비누 - 바디워시 - 치실 - 립밤 - 화장품 - 한 번 쓰고 버리는 팩보다는 씻어내는 워시오프 팩 - 스테인리스 빨대 - 랩, 지퍼백, 비닐봉지 쓰지 않기 - 스테인리스 스틸 보관함 & 재생용품으로 만든 컨테이너 - 쓰레기봉투도 biodegradable - 손세정제 - 수세미 2️⃣. 작은 습관에서부터 제로 웨이스트: - ..
2022.08.18 -
내가 살아가는 법
나는 요즘 살아가는 것에 생각 한다. 어떻게 살지? 어디에서 살까? 무엇을 위해 살까? 나는 동반자와 결혼하고 집을 사고 자동차를 사고 “보통의 삶”은 꿈도 꾸지 못하는 사람이었다. 나는 특권과는 아주 먼 사람이다. 지방에서 태어나고 자랐고 지방대를 졸업하고 4대 보험이 안 되는 곳에서 일했다. 그래서 나는 자수성가 한 underdog (약자라는 뜻) 아웃사이더에 눈이 가고 애정이 가는 사람이다. 나를 보는 거 같아서. (아직 자수성가까진 아니지만) 자기 힘으로 이뤄냈다는 것. 시작점이 다르다는 것. 얼마 전에 인스타그램 피드에 이 글이 떴다. 번역가 황석희 님. 아직도 데드풀 자막볼 때의 신선함과 충격을 잊지 못 한다. 한국 나이 25세 생일에 (만 23세)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어른이 되고 싶다고 소..
2022.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