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3. 30. 11:00ㆍ책
1️⃣.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
이상한 과자를 파는 가게
인어 젤리, 카리스마 봉봉.
한국에서 쓰는 통신사에서 밀리의 서재 쿠폰을 줘서 밀리의 서재를 아이패드로 다운로드하였다.
어린이도 어른도 읽을 수 있는 책이 참 좋다.
해리포터처럼 말이다.
오디오북을 듣는데 동화를 읽는 기분이 들었다.
오디오북을 듣는 맛은 사람이 들려주는 이야기가 또 다른 장르인 것처럼
이야기가 살아있다는 느낌이 든다.
2️⃣.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처음 접하게 된 오디오 드라마.
드라마를 눈이 아닌 귀로 듣게 돼서 색다른 경험이었다.
한 사람의 상처가 다른 사람과 대화로 교류로 점점 변해간다.
나도 서점을 연다면? 이런 판타지를 충족해주는 이야기였다.
3️⃣. Miyazakiworld: A Life in Art
친구가 생일 선물로 사 준 책인데 계속 끝까지 못 읽고 있다가 이야기를 쓰는 사람들은 어떤 생각으로 이야기를 만들어나가는지 궁금해서
내가 좋아하는 지브리 이야기를 쓴 미야자키 감독의 이야기와 인생을 쓴 글을 읽었다.
내가 가장 감명깊게 생각하는 부분은 사람들이 인생에서 겪었던 어떤 일, 감정, 영향을 예술로 이야기로 표현한다는 점이다.
이야기를 해야겠다, 표현을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는 것도 신기하지만
그 감정과 표현을 아주 세세하게 끈질지게 그리고 쓴 게 멋지다.
내가 이야기를 쓸 때 가장 어려움을 겪는 부분이다.
느낀 점을 어떻게 글로, 말로, 비디오라는 형태로 표현할 수 있을까?
나만의 목소리는 무엇일까?
어떻게 하면 내 이야기를 잘 전달할 수 있을까?
내가 전달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뭘까?
읽는 사람은 이야기에서 뭘 얻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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