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일 러닝 Trail Running

 

 

🏃🏻‍♀️🌿키포인트 7가지 ⛰🏞

 

 

1. 트레일 러닝화

전 앞으로 트레일 러닝을 계속 갈 생각으로
좋은 트레일 러닝화를 장만했어요.

나무뿌리나, 진흙, 돌 등 다양한 표면에서 뛸 때 
발목과 발을 안정감 있게 지지해주는 신발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뛰기 전 원래 평소에 뛰던
루트에서 신발 착용감이 어떤지
먼저 테스트 해봤어요.
숲이나 산에 갔는데 발이 아프거나
그러면 당황스러우니까

 

어떤 장비를 가지고 갔는지 아래 적어놨어요
운동은 역시 장비빨

 

 

2. 자연 풍경을 즐기기

 

트레일 러닝을 가는 이유는 

매일 똑같은 곳에서 뛰면 쉽게 질릴 수 있죠.

조금 다른 풍경에서 뛰는 게 색다르고

앞으로 달리기를 하는데 더 동기부여가 될 거 같아요.

 

 

 

 

3. 준비운동, 달리기 후 스트레칭 필수

 

생각보다 오르막길도 많고 내리막길도 많고

진짜 다양한 루트를 달려서 쓰지 않던 근육들을 쓰게 되더라고요.

달리기 강약 조절도 더 다이내믹하고

좀 더 액티브한 웜업 운동을 하는 게 저한텐 도움 많이 됐어요. 

 

 

 

4. 오르막길은 걸을 것 

총 11,57km
1시간 44분 19초를 뛰었어요.

 

마지막 오르막길은.. 힘들었어요...인터벌 트레이닝...

 

심장박동수 180 bpm를 찍었습니다.

오마이..

 

 

 

 

 

 

5. 멀리 보고 장애물을 피하기

6. 집중하기

 

5,6은 

아무래도 나뭇가지나 뿌리도 많고

돌이 있을 수도 있고

조금만 한 눈을 팔다 보면 걸려서 넘어질 수도 있고

발목을 삐거나 다칠 수도 있기 때문에

계속 집중하면서 달리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7. 페이스에 집착하지 말기

 

 

자신의 체력과, 페이스에 맞게 

조절해서 건강하게 뛰는 게 좋죠.

평소 달리기도 시합하는 게 아니라 

나만의 운동을 만들어나가는 거니까, 천천히 뛰고 싶은 날은 천천히 뛰고 

빨리 뛰고 싶은날은 내 몸이 허락하는 선에서 빨리 뛰는 게 최고인 거 같아요.

사람마다 체력과 선호하는 게 다르니까 

내 몸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게 정답입니다!

 

 

 

 

 

 

11월 22일 일요일 눅시오 트레일 러닝

 

 

 

 

이번 주말에

친구들과 트레일 러닝을 다녀왔어요.

핀란드에서 제대로 된 첫 트레일 러닝!!

 

평소에 한 번 도전해보고 싶었지만

사전 지식이 전혀 없어서 망설여졌었어요.

 

잘 모르면 막막하고 어렵게 느껴지잖아요.

제가 트레일 러닝에 대해서 알아보고

느낀 점을 간추렸어요.

 

 

 

 

 

 

 

 

 

친구들과 급 가기로 결정하고 나서

이런 질문이 마구마구 생겼어요.

 

Q. 트레일 러닝이 뭐지?

Q. 트레일을 어떻게 찾지?
Q. 어떤 장비가 필요한가?
Q. 뛰기 전 & 뛰고 나선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하나?

Q. 트레일 러닝 중 유의할 점? 

Q: 어떻게 뛰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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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트레일 러닝이 뭔가요?

 

트레일 러닝은 산이나, 숲 등 표면이 매끄럽지 않은 곳에서 뛰는 것을 말합니다.

오프로드 달리기 인 셈이죠!

한 사람이 지나갈 수 있는 둘레길이 될 수도 있고 산행길이 될 수도 있어요.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

참고한 사라 플레이스 유튜브 

 

 

Q. 트레일을 어떻게 찾죠?

 

제가 간 곳은

헬싱키에서 40분 정도 떨어진 눅시오 국립공원.

친구가 뛰는 코스라 쉽게 찾았습니다.

한국엔 워낙 좋은 둘레길도 많고 트레일 코스를 찾는 건 쉬울 거 같아요.

 

 

 

 

 

11,57km 트레일 러닝 

 

 

 

 

옷깃이 애플 워치를 계속 터치해서

달리기가 끊기는 바람에

포토샵으로 재구성해서 완성한 루트맵!

 

 

 

 

 

 

 

 

 

 

 

 

 

 

 

 

 

 

Q. 어떤 장비가 필요한가요?

 

트레일 러닝화, 윈드 브레이커, 레이어 탑, 장갑, 헤드밴드, 울 양말, GPS가 되는 시계나 휴대폰

 

친구가 트레일 러닝 운동화는 있으면 좋다고 해서

폭풍 검색 후

부랴부랴 시어머니와 함께 스포츠 & 아웃도어 용품점 두 군데를 갔어요.

제가 산 트레일 러닝화, 윈드브레이커 아래에 공유했어요!

 

앞으로 더 자주 가면 추가하고 싶은 장비:

트레일 러닝용 백팩,  살로몬 S/Lab 울트라 8 Set

물통 (하이드레이션 플라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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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s next?

 

어떤 트레일 러닝 신발을 골라야 할까?

 

 

 

 

나의 첫 번째 트레일 러닝 운동화 

 

 

내가 고려한 기준: 

 

1. 뛰는 곳이 진흙이 많은가? 돌이 많은가? 
핀란드 숲은 아무래도 진흙이 많을 거 같았어요. (11월엔 특히 비가 자주와요)

 

2. 쿠션감과 안정감

흙이 아스팔트보다 더 뛰는데 몸에 무리가 가진 않겠지만
나무도 많고

혹시 잘못 디뎠을 때

발목과 발을 안정감 있게 잡아주는 신발을 원했어요

 

3. 고어텍스, 방수
1번에 말했다시피 핀란드 11월은

비, 눈이 자주 와서 발을 따뜻하게 해 줄 수 있는 고어텍스와

신발 앞코에 축축하게 젖지 않을 방수가 되는

트레일 러닝화를 고르는 게 제 기준이었어요.

 

참고한 링크: 

여성 트레일 러닝슈즈 

 

트레일 러닝슈즈

The Best Trail Running Shoes of 2020 (So Far)

 

📍나의 pick
살로몬 스피드 크로스 5 GTX
가격: 160유로 

 

 

 

 

 

 

 

 

다음 네이버 검색해보니까

한국에선 13만 원 15만 원 이렇게 하는 거 같아요.  
조금 더 저렴하게 사실 수 있는 거 같아요. 뛔잇 ㅠㅠ

 

 

📍 나의 pick: 살로몬 라이트닝 WP 여성용

 

 

 

 

 

 

 

혹시 비가 올까 봐 그리고

핀란드 겨울엔 바람이 많이 불어서 앞으로 달리기 할 때도 필요할 거 같아서

살로몬 윈드브레이커도 샀어요.

한국 살로몬 홈페이지 링크

 

 

 

Q. 뛰기 전 & 뛰고 나선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하나요?

 

 

 

 

간식 준비

 

 

 

전날 소풍 가는 것처럼 슈퍼에 들러서

프로틴 바, 에너지바, 견과류, 프로틴 음료, 스무디, 사과주스를 샀습니다.

ㅋㅋㅋㅋㅋㅋ 한 4시간 뛸 사람처럼 엄청나게 샀네요

 

 

👇🏽트레일 러닝 당일날 아침식사 👇🏽

 

 

 

 

 

 

 

 

전 바나나 반개, 사과 하나, 삶은 달걀 하나를 이렇게 먹었습니다. 

사람마다 식습관도 다르고, 칼로리 소모량이 달라서

움직일 때 부담되지 않게 평소에 운동하기 전에 먹는 음식이나 가볍게 먹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아예 안 먹고는 체력이 모자라지 않을까 싶어요. 

 

 

Q. 트레일 러닝 중 어떤 걸 유의해야 하나요? 

스트레칭을 꼭 하는 게 부상 예방에 좋겠죠? (이건 평소 달리기에도 전 꼭 하는 습관이에요, 달리기 전후 웜업, 쿨다운 운동이나 스트레칭)
트레일 러닝은 더군다나 루트가 다이내믹하잖아요.

오르막길도 있고, 내리막길도 있고 나뭇가지. 예상하지 못한 길이 있기 때문에

당일날은 일찍 일어나서 집에서 30분 정도 준비 운동을 하고 갔어요.

 

이동 뒤 차에서 내려서도 무릎, 발목 돌리기 가벼운 스트레칭을 했습니다.

 

 

 

Q: 어떻게 뛰어야 하나요? 

팔을 사용하고, 다리을 어떻게 착지하고

얼마만큼의 높이를 유지해야 하는지.
최근에 무릎에 통증이 조금 있어서 달리기 하는 자세가 잘못된 건 아닌지

착지법에 대해 더 알고 싶어서 유튜브에서 영상 찾아봤어요. 

아무래도 이건 직접 시범을 보이거나 시각적으로 설명하는 게 이해하기 쉬울 거 같아요. 

기초적인 러닝 기술 팁 '제대로 된 자세와 어떻게 빨리 뛰는지' 세이지 러닝

 

트레일 러닝 팁

Trail Running Tips That Will Help You Tackle Rugged Terrain

 

 

 

 

 

 

 

트레일 러닝을 다녀와서 한 것

요가

바닷물에 들어가기
사우나

반신욕을 했어요.

 

월요일 저녁 24시간 뒤

회복 러닝도 했어요.

회복 러닝은 심장박동 수 60% ~  70% 정도 유지하면서 뛰는 게 목표.

 

오늘 확실히 근육통도 거의 없고 다친 곳 없이 빠이팅 넘치는 트레일 러닝 무사히 마쳤어요.

전 하이 인터벌 운동도 좋아하고, 스피디한 운동을 좋아해서 재밌었어요.

 

 

아름다운 풍경도 보고 

아드레날린 팡팡 솟는 트레일 러닝 매력에 빠져버렸어요..

 

다음에는 또 어떤 곳으로 트레일 러닝을 가게 될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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