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정신과 의사의 사람 도서관, 나종호
핀란드는 복지가 아주 잘 되어 있는 나라다. 하지만 핀란드로 이민을 오고 나서 '돈, 성공, 명예는 행복을 가져다주지 않는다'는 결론에 다다랐다. 전 세계에서 핀란드는 가장 행복한 나라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 행복한 나라에도 행복하지 않은 사람이 있고, 우울한 사람이 있다. 사람들은 '아니 그렇게 완벽한 나라에 불평할 게 뭐가 있어요?'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 어디에 어느 기준에 어떻게 비교를 하냐에 따라 모두에게 다르게 받아들여지겠지. 누군가의 눈에 모든 게 완벽해도 내가 행복하지 않으면 삶을 사는 것이 힘겨울 수 있다. 결국 중요한 건 '내가 어떻게 느끼냐'가 아닐까. 이 책이 가장 좋았던 점 세 가지는 1. 마음이 아픈 것도 아픈 것이다. 마음의 병이 어쩌면 당연하게 여겨서 간과하고 넘기기 쉬운..
2023.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