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9. 7. 15:49ㆍ책
그래도 반은 왔다!
26권.
앞으로 26권이 남았다.
1️⃣. Sally Rooney, Conversations With Friends
이 책을 읽기 시작한 이유는 HBO에서 Normal People 시리즈를 봐서다.
샐리 루니가 쓴 시리즈 중 Normal People을 제일 좋아한다.
시리즈로 만들어졌다고 들었을 때 아까워서 안 봤다.
어떻게 시리즈가 만들어졌을까, 어떤 캐릭터를 재현했을까 생각하는 시간을 좀 더 벌었다.
샐리 루니가 쓴 책 중 Normal People를 제일 먼저 읽었고
두 번째로 Beautiful World, Where Are You를 두 번째로 읽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Conversations With Friends를 오디오북으로 들었다.
세 책 중에 Conversations With Friends가 덜 와닿은 책이다.
2️⃣. Gillian McAllister, Wrong Place Wrong Time
리즈 위더스푼의 북클럽 8월 선정 도서
어머니 젠이 아들이 살인을 저지르는 관경을 목격하고 어떻게 아들을 구할 수 있을까 경찰서로 달려간다.
그리고 다음날 눈을 떠보니 살인이 일어나기 하루 전날인 걸 깨닫는다.
살인이 아직 일어나지 않았다는 걸 어머니 젠은 깨닫고 어떻게 살인을 막을 수 있을지 생각한다.
시간은 점점 더 살인이 벌어진 시점과 벌어지고 어머니 젠은 살인과 관련된 또 다른 미스터리를 찾게 되는 이야기다.
스릴러는 오디오북으로 들으면 무섭지만.. 재밌어서 순식간에 듣게 된다.
이 책도 3일만에 다 읽었다.
3️⃣. Taylor Jenkins Reid, The Seven Husbands of Evelyn Hugo
8월 28일에 읽기 시작한 책
9월에 시작한 오디오북을 듣느라 이 책의 진도가 많이 안 나갔지만
어제 드디어 시간이 생겨서 읽었다.
10페이지에서 108페이지까지 단숨에 90페이지를 읽었다.
에블린 휴고라는 여배우의 인생을 한 기자가 단독으로 자서전을 쓰게 된다.
에블린 휴고가 한 기자가 자서전을 썼으면 좋겠다고 지목하는데
나는 이 이유가 너무 궁금해서 계속 이야기를 따라가게 된다.
💓
8월은 운전면허시험에, 핀란드어 시험에, 이사 준비에 조금 정신이 없어서 책을 읽을 시간이 많이 없었다.
그래도 이동할 때나 청소할 때 오디오북을 들으면서 하면 좀 더 재밌다.
그래서 8월은 오디오북 2개를 들은 것만으로도 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