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0. 19. 20:39ㆍ호기심 천국 하고잽이의 삶
한 번 어딘가 꽂혔다면 deep dive 하는 나.
총 4편의 다큐멘터리를 하루만에 다 봤다.
내가 지브리에 꽂혀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연출, 각본을 쓰는 방식, 어떻게 일을하는지 궁금해서 유튜브에 다큐멘터리를 찾아봤다.
짧은 클립이 감질맛이 났다.
더 보여줘요!!
왜 중요한 순간에.. 다음 이야기가 끊어지는 거야!
구글링 해서 NHK에서 제작한 다큐멘터리를 찾았다.
한국어가 없어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영어 자막과 영어 내레이션이 지원된다!
영문판 제목
Ep. 1 Ponyo is Here
10 Years with Hayao Miyazaki
다큐멘터리 링크: www3.nhk.or.jp/nhkworld/en/ondemand/video/3004569/
미야자키 하야오가 벼랑위의 포뇨, 바람이 분다, 애벌레 보로의 제작과정을 볼 수 있다.
나만의 pin point
- 미야자키 하야오가 다큐멘터리 촬영 조건: 촬영하는 사람이 한 명이어야 다큐 제작에 응하겠다고 한 것
다큐 제작을 거절하지 않고 응하지만 자신만의 조건이 있다는 것
최대한 좋은 목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최대한 도와주려고 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 아닐까 이런 생각이 들었다.
물론 스튜디오 지브리에게도 좋은 영향이 끼치겠지만.
- 모든 창작자는 똑같은 고통을 겪고 있다
벼랑위의 포뇨 첫 번째 장면을 가지고 오랜시간동안 공들여 제작하는 모습이 정말 인상 깊었다.
- 인간 물고기 🐠 = 포뇨
한 가지 이룰 수 없을 거 같은, 세상에 있지 않은 주인공의 이야기를 한다.
- 사람들을 기쁘게, 즐겁게 해주는 애니메이션
포뇨를 통해서 어떤 이야기를 할 것인가. 이 이야기의 목적은 무엇인가. 무엇을 말하고 싶은가?
포뇨와 소스케의 관계를 통해 다양한 감정 표현.
지브리 애니메이션 스토리북을 총 4권을 사고 그 중 2권을 읽었다.
새로운 각도로 볼 수 있는 눈이 생겼으면..
어떤 자세로 임해야 하는지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은지 생각했다.
babystep: 내가 제일 먼저 취할 첫 번째 베이비스텝은 주인공에 대해 써보기.
어떤 이야기를 가진 주인공인가?
이 창작이 게임으로 만들어질지, 픽쳐북으로 만들어질지, 티비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질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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