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어(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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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의 책
1월은 총 3권의 책을 다 읽었다. 4권의 책은 읽었지만 끝까지 읽진 않았다. 1️⃣. Tomorrow, and Tomorrow, and Tomorrow, Gabrielle Zevin 2022년 굿리즈 어워즈에서 픽션부문 1등을 한 책이다. 게임을 만드는 내용이라는 걸 읽기 전에 알았다. 계속 궁금해서 다른 책에 집중하기 어려워서 이 책을 먼저 읽어야겠다 결정했다. 나를 설레게 하는 책과 1월의 시작을 해서 기분이 좋았다. 이야기 속 캐릭터들도 마음이 가고 2️⃣. The Three-Body Problem, Liu Cixin 이 책은 솔직히 거의 3년에 걸쳐서 읽고 있다. ㅋㅋㅋㅋ 포기했다가 다시 읽고 이북이 안 맞는가? 싶어서 포켓북을 사서 읽는데 확실히 어려운 책일수록 실제 책을 읽으면 좀 더 구체적..
2023.02.27 -
핀란드어
사실 핀란드어에 대해 쓰고 싶어서 이 글을 1월부터 임시저장해놨다.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랐는데 어제 인스타그램으로 한 분이 메시지를 주셨다. 그분도 핀란드어를 배우고 있는데 정체기가 와서 유튜브에서 내 영상을 보고 힘을 얻으셨다고. https://youtu.be/NvATtlWwtXI 오히려 이런 메시지를 받으면 내가 더 힘을 얻는다. 신기한 일이다. 그리고 감사하다. 매번 핀란드어로, 유튜브, 블로그로 내가 가는 방향이 이게 맞나 누가 내 글을 읽고 비디오를 보나 내가 만드는 콘텐츠가 누구에게 도움이 되고 있는 것인가 이런 생각이 들 때마다 용기 내서 보내주시는 따뜻한 한 마디가 나를 계속 앞으로 움직이게 한다. 감사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나의 핀란드어 배우기 여정을 공유해본다. 핀란드어를 본격..
2022.03.17 -
다큐멘터리 학교 둘째 날, 핀란드어 구어체의 어려움
9월 6일 다큐멘터리 학교 두 번째 날 두 번째 날은 Naissisotilaat을 쓴 작가와, 프로듀서, Murhan DNA의 시나리오 작가가 세션에 왔다. 내가 제일 기다리고 기다리던 수업. 핀란드에서 티비 프로그램을 만들고 다큐멘터리를 만드는 사람들은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이야기를 찾고 만들어 가는지 궁금했다. 핀란드어는 한국어를 배울 때랑 비슷하다. 책으로 배우는 말이랑 사람들이 직접 쓰는 말이랑 다른 것. 예를 들면, 킹받네 이런 느낌의 단어들이 대화에 절반을 차지하면 수업에서 배운 거랑 다르니까.. 무슨 소리지? 이런 전개. 이게 어느정도로 큰 영향을 나에게 줄지 핀란드어를 배우기 시작할 때는 몰랐다. (아주 긍정적이었지. 배우면 되지 뭐~) 이걸 뼈저리게 깨달은 날이 바로 다큐멘터리 두 번째 ..
2021.09.15 -
<총, 균, 쇠> 저자가 말하는 코로나 위기 생존전략 미래수업
<총, 균, 쇠>저자가 말하는 코로나 위기 생존전략 #건설적편집증│재레드 다이아몬드-강경화 장관 특별대담 (1)#미래수업 | Living the New Normal EP.9 'Finns have learned how to be hyper vigilant' 'Finns learned we had better be prepared for anything. Every month, there is a council of the Finnish government which needs to consider everything that could go wrong. This council is considered as constructive paranoia' Jared Diamond Interview, the auth..
2020.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