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마드(2)
-
헬싱키 일상 Life update
호주 멜버른에서 이 글을 쓰다니.. 1주일 전에 결정하고 준비하고 와서 새로운 환경에 루틴을 만드느라 조금 정신이 없었다. (그래서 포스팅이 늦어졌다는 이 말씀) 멜버른 포스팅도 곧 하겠지만 오늘은 멜버른에 오기 전까지 헬싱키 일상을 공유합니다 🥰☺️ 친구들과 치킨 먹고 틈새라면 먹고 과식했더니 위가 바로 탈이 났다. 한 3일 블루베리 🫐 숩만 먹고 미음만 먹고 지냈다. 할 것도 산더미 같았는데.. 하지만 2일은 아무 생각 안 하고 푹 쉬었다. 그러니 기력이 생겼고 배가 덜 아파왔다. 역시 사람은 쉬어야 해... 블루베리 국? 죽? 은 핀란드 사람들이 배가 아프면 먹는다고 한다. 뭘 못 먹으니까 탈수 증상을 예방하려는 게 아닐까. 남편이 이걸 슈퍼마켓에서 사라고 했을 때 반신반의했는데.. 블루베리 숩 없..
2022.03.04 -
핀란드 로바니에미 여행 2탄
유튜브로 보는 핀란드 로바니에미 여행 2탄 🔗 https://youtu.be/DcALInrf3Cs 오로라헛에서 일어난 아침 무섭고 안에 히터와 관련된 뭔가가 고장 났는지 탁탁 소리가 나서 3시간마다 깸... 하하... 리얼리티 vs 인스타그램 삶 에어비엔비 주위에 자연 산책로가 있다고 추천해주셔서 일어나서 사우나를 데우고 천천히 길을 따라갔다. 눈이 쌓인 나무가 헬싱키랑 다르다. 눈이 너무 많이 와서 아예 나무 색깔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눈이 쌓였다. 그게 너무 귀엽다. 눈에 덮인 나무들 여행할 때마다 혹시 자연 산책로가 있으면 트레일 러닝을 하려고 한다. 그래서 옷도 다 챙겨갔는데 시간이 없어서 못 뛰었다 ㅠㅠ 아쉽 눈을 안고 있는 나무들 어떻게 눈을 견디지? 어떻게 추위를 견딜까? 또 금세 초록색으로..
2022.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