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2)
-
나의 텀블러와 물병
사실 이번 주에 핀란드 쓰기 말하기 수업에서 쓴 오피니언 글을 올리고 싶었는데 2시간 동안 쓴 글이 저장이 안 돼서 날아갔다... 올리기 마지막 2시간 동안 엄청 수정하고 많이 보완한 글이라.. 날아간 내 글... 티스토리 임시저장... 나에게 왜 이런 시련을 준거예요..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고객센터에 메일을 보내서 답을 기다리고 있다. 다음주내로 올릴 수 있길 :) 무튼 오늘은 내가 사용하는 텀블러와 물병 소개를 하려고 한다. 핀란드에서는 수도꼭지에서 바로 물을 마실 수 있어서 자기 물병을 가지고 다닌다. 다른 나라에서 제일 그리운 것도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깨끗한 물이다. 우리 집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물 맛 사랑해... 😻 🥰 🫶 한국에서 작가실에서 일할 때 계속 앉아서 입이 심심하니까 집에서 준비해..
2022.03.25 -
호프 자런, 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 기후변화, 아이처럼 생각하기
어렸을 때 부모님과 함께 주말마다 천주산으로 등산을 갔다. 진짜 가기 싫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안 갔더라면 도시에 자란 내가 자연을 좋아하게 됐을까 이런 생각이 든다. 이번 달에 호프 자런 책을 두 권 읽었다. , 두 권을 순식간에 다 읽었다. 평소에 나는 기후변화에 최선을 다하는 편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개인으로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바꿔야 한다고 생각해서다. 호프 자런 책을 읽고 '내가 더 할 수 있는 건 뭘까?' 이런 생각이 들었다. 너무 답답하고 뭔가라도 더 해야 할 거 같은 생각이 들어서 가만히 있는다는 게 부끄러워졌다. 내가 평소에 하는 습관, 누리고 있던 것들을 다시 재점검 해봤다. 지금 하고 있는 것 (즐기면서 하는 것!) - 쓰지 않는 플러그 뽑기 - 재활용 (페트병..
2021.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