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아가는 법
나는 요즘 살아가는 것에 생각 한다. 어떻게 살지? 어디에서 살까? 무엇을 위해 살까? 나는 동반자와 결혼하고 집을 사고 자동차를 사고 “보통의 삶”은 꿈도 꾸지 못하는 사람이었다. 나는 특권과는 아주 먼 사람이다. 지방에서 태어나고 자랐고 지방대를 졸업하고 4대 보험이 안 되는 곳에서 일했다. 그래서 나는 자수성가 한 underdog (약자라는 뜻) 아웃사이더에 눈이 가고 애정이 가는 사람이다. 나를 보는 거 같아서. (아직 자수성가까진 아니지만) 자기 힘으로 이뤄냈다는 것. 시작점이 다르다는 것. 얼마 전에 인스타그램 피드에 이 글이 떴다. 번역가 황석희 님. 아직도 데드풀 자막볼 때의 신선함과 충격을 잊지 못 한다. 한국 나이 25세 생일에 (만 23세)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어른이 되고 싶다고 소..
2022.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