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스쿨 Green School

 

모노클 잡지를 샀다.

더 나은 개발 / 세계라는 카테고리에 교육에 관한 기사가 있었다.

꿈의 학교를 발견했다.

당장 발리, 뉴질랜드로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초록학교 Green School' 이야기였다. 

 

지속가능성, 에듀테크, 미래교육, 게임, 초록 교육 green education에 대해 미친 듯이 파고 있는 나에게 좋은 시선을 주는 기사다.

나도 이런 커뮤니티를 만들고 창조하고 싶다는 마음이 굴뚝 같아졌다. 

 

초록학교에 대해서 한 번 파봤다.

 

그린스쿨 발리 인스타그램

국제적, 진보적  Pre K - 12학년 학교 입니다.
우리 세게를 좀 더 지속가능하게 만들 체인지 메이커를 양육합니다.
그린스쿨은 커뮤니티 통합, 기업가정신 교육, 자연환경을 통해서 지속 가능성을 교육합니다.

 

 

 

 

이런 글들을 읽다 보면 이런 생각이 든다.

아이 중심의 교육이 미래 교육의 핵심이 아닐까?

 

나의 엄마 아빠 세대가 자른 세계와 

내가 자랐던 시대와도 다를 아이들의 미래.

 

아이들을 지켜보고, 기다려주고, 포용해주는 대상으로 생각하기보다

옳고 그름을 가르쳐줘야 하는 대상으로 여기고, 우리가 생각하는 가치가 옳다고 주입하고, 아이의 의견을 존중해주지 않은 게 아닐까? 

 

부모의 편견과 사상만으로 아이의 미래를 채우는 건 아이의 미래를 한 가지 틀에 가두는 것과 같다고 생각한다.

 

만약에 내가 어렸을 때 혹은 내 주위에 있는 아이들이 멋진 누군가의 도움으로

어떤 자세로 살아가야 할지 자연스럽게 배운다면 어떨까?

그럼 어떻게 아이들이 빠르게 변하는 미래 사회에서 자신의 삶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을까?

미래에 살게 될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건 무엇일까?

미래에는 어떤 요인들이 인간의 삶을, 아이들의 삶을 조화롭게 풍요롭게 해 줄까?

 

sustainability, liveability 

지속가능성, 살기 좋음

 

어떻게 아이들에게 지속가능성을 이야기해줄 수 있을까?

 

 

지금은 전 세계의 모든 사람이 마스크를 쓰는 게 익숙하다.

하지만 신선한 공기를 자유롭게 마시지 못하는 자유가 사라진 게 얼마나 슬픈 일인가.

 

어렸을 때 놀이터에서 친구들이랑 놀고 있는데 황사가 왔다.

우리는 그런 황사를 그냥 마시고 밖에서 놀았다. 

 

수업시간에 황사에는 중금속이 있기 때문에 마스크를 쓰는 게 일상이 되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고 했다. 

이미 예상할 수 있었던 미래를 조금 더 나은 세상으로 만들지 못한 이유는 무엇일까?

 

아이들에게 환경이 나빠졌으니까 우리 다 마스크 써야 돼

이런 타당하지 않은 이유로 아이들을 눈감고 귀 닫은 바보로 만들 순 없다.

그렇다면 

아이들이 주체가 되어 창의적으로 사회를 바꾸고 더 나은 곳으로 만들 수 있는 힘을 주면 어떨까?

 

 

그린스쿨 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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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스쿨 뉴질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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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스쿨 인터내셔널

www.greenschool.org/ 

Green School International

참고한 기사: 

The way to build?

monocle.com/magazine/issues/138/the-way-to-build/

 

핀란드의 어린이집이 숲 바닥을 지었어요. 그리고 아이들의 면역체계를 바꿨습니다.

www.sciencealert.com/daycares-in-finland-built-a-backyard-forest-and-it-changed-children-s-immune-systems?fbclid=IwAR124cOf354TORNEHXrIF46hp9Gbm-fUgUX7tz_18jQhQxaeD4Gxcvu8U_Y